이 날 엄청 더웠다. 온도가 34도가 넘어가는 날씨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엄청 찌는 날씨였다.

난자타운이 있는 Sunshine city 도착. 이케부루로에서 꽤 유명한 건물이다.

Sunshine City안에 있는 울트라맨 거대 모형. 어린애들이 정말 좋아하드라.ㅋㅋ
나도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는데.. 울트라맨 비디오 매일 봤었다.
어린애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울트라맨처럼 사진 찍는 위엄.

난자 타운 입구 도착. 가족끼리 연인끼리 정말 많이 왔었다. 특히 애들이 많이 보였다.

고양이 동상

난자타운에 입장하고 제일 먼저 찾은 교자 스타디움.
원래 만두를 엄청 좋아하는데 일본에서는 야끼 교자가 너무 비싸서 많이 사먹진 못했다.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강철의 연금술사 주인공. 찐 만두인데 비싸서 사먹진 못했다.

교자 스타디움을 돌아다니면서 구입한 교자들을 앉아서 먹는 곳.
진짜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 찾는 게 쉽지가 않았다.

만두국이랑 야끼교자. 왕 맛있다.

만두 다 먹고 다시 구경 중..

이 가게 만두가 맛있어 보여서 360엔짜리 만두 구입. 젤 싸고 양이 많아 보였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6개의 만두가 다 다른 맛이 나서 괜찮았음.

역시 만두엔 콜라가 최고.

무려 3000엔짜리 자유이용권. 여기서는 난자타운 패스포트라고 한다.

고양이랑 한 컷.

교자를 먹은 만큼 먹고 난 다음 위층으로 이동했다. 위층에는 각 지역마다 생산되는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즐비했다. 아이스크림 가격도 진짜 비쌌는데 걔 중에 진짜 특이한 애들만 샀다. 드라큘라 마늘 아이스크림, 장어 아이스크림, 쌀 아이스크림..
장어 아이스크림은 맛이 진짜 별루다. 나머진 다 먹을 만 했다. 어떻게 장어로 아이스크림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난자타운에서 재일 재미있었던 게임.
게임이름은 생각이 안 나지만 저 기계를 들고 다니면서 3살까지 키우는 게임이다.
키우면서 애가 배고프다 그러면 레스토랑에 될 고가서 밥도 먹여야 되고, 화장실가고 싶다고 하면 화장실 찾아서 볼 일도 보게 해줘야 되고..
저 기계가 하고 싶은 걸 시켜주면 경험치가 쌓인다. 일정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나이가 먹게 되는 구조인데  꽤 재미있었다.
아래 사진처럼 저 기계가 특정 조건이 될 때 알람이 울리는데 그때 같이 알람이 울리는 사람을 찾아간다. 그리고 기계끼리 마주보면서 특정 버튼을 누르면 경험치가 올라간다. 애 어른 할 것 없이 전부 다 저렇게 들고 다니면서 서로의 경험치를 쌓고 있다. ㅋㅋ
이런게 진정한 소셜 리얼리티 게임? ㅋㅋ

2년 8개월까지 채우고 게임 종료. 돌아다닌다고 발바닥이 너무 아팠는데도 재미있게 했다.

이 날 저녁 늦게 먹은 텐동, 소바. 비싼 만큼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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