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는 진짜 맛있다. 작년에 왔을 때도 일본 맥주에 푹 빠져 살았다. ㅋㅋ
아사히 맥주에서 8월까지 여름 한정으로 운영하는 생맥주 바가 있다. 긴자에 있는 곳인데 생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영하 2도씨의 생맥주를 판다. 도쿄 유일이란다. 첫 잔이 진짜 시원하고 가장 맛이 있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차가운 생맥주이다.

간판에 현재 생맥주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나타내고 있다.

EXTRA COLD BAR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이 날 3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다.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8월 31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만 맛볼 수 있다.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시원한 물을 대접해주는 Bar 직원들. 나중에 이 직원들이 생맥주를 직접 따라준다.

꽤 더웠는데 Bar안에 들어오니 진짜 시원하고 생맥주가 기대됐다.! 내가 잡은 자리 앞에도 현재 생 맥주 온도를 나타내고 있는 온도계가 있었다.

생맥주를 따르는 잘생긴 형님(동생일 수도 있음).

생맥주를 받자마자 바로 한잔 들이키란다. 그래야 진짜 맛있는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단다.
정말 머리가 깨질 정도의 시원함과 맛이 느껴졌다. 이런 생맥주는 정말 처음이였다. 진짜 여태 먹었던 맥주 중 Best!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 걔 중에 나의 카메라를 보고 V자를 그리던 센스있는 아가씨도 있었다.

생맥주 나오는 곳이 저렇게 얼어있다. 우리 집에도 하나 가져다 놓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았다.

내가 먹은 안주들.. 양은 정말 작고 가격은 정말 비쌌다.. 개당 보통 4~500엔...

긴자에서 생맥주 마시는 도시 청년

나도 해보는 생맥주 따르기 체험. 생맥주 한잔을 주문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생맥주 따르기 체험을 하고 나면 주는 인증 카드. 카드 재질은 정말 ㅋㅋ저질이다. 지역마다 카드 색깔이 다르다.
 

정말 매년 가보고 싶은 곳이다. 우리나라에도 저런걸 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
정말 영하 2도씨 생맥주는 잊을 수 가 없다.
한국가서도 아사히 맥주 계속해서 즐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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