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쿄 나갈때에는 소부선을 타고 갔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가고 싶었다.
그래서 케이요선을 탈려고 카이힌마쿠하리역으로 갔음.
여기에 도쿄로 급행으로 가는 rapid 전철이 있다. 이것을 탈 것이다.


아 근데 ㅅㅂ 바람이 겁나 불어서 진짜 천천히 간다.
40~50분이면 갈 거리를 한시간 40분정도 걸린듯.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소부선타는건데 ㅠ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다. 아무래도 태풍 때문인듯..


예정시간 보다 늦게 도쿄에 도착했다. 여기서 야메노테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야메노테 선으로 환승. 야메노테선이 도쿄의 순환선이기 때문에 이것만 타면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다.


에비스 역 도착. 특이하게 도어가 장착. 일본 전철엔 스크린도어 장치가 하나도 안되어 있다.
그래서 자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여기가 유명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날씨가 너무 안좋다. 비도 온다. 우산도 안챙겨왔는데 ㅠㅠ


여기가 바로 꽃보다남자 찰영 했던 곳.




에비스 타워인가? 39층까지 있는 고층 빌딩이 있는데 거기 안에 있는 스타벅스.


여기 오면 39층까지가서 에비스 전망을 봐야 된다고 한다. 엘리베이터 진짜 빠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기압차가 느껴질 정도.


39층 도착.



전망대에서 본 에비스.



다 구경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다. 내려가는 속도도 장난아니다. 어지럽더라.




SAPPORO 본사 건물.
난 여기가 맥주 박물관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여자 직원한테 쫒겨났다.
여기 맥주 박물관아니라고 ㅋㅋ 나같은 관광객이 많은 것 같더라.
그래서 길을 알려줬더니 뒷 쪽임.


여긴 SAPPORO본사 건너 편에 있는 레스토랑.




에비스 맥주 박물관 입구.


에비스 신.
뭐 상업의 신이라는데.. 여러 문물이 섞여서 탄생한 잡신이라고 함.


에비스 맥주. 진짜 맛있다.




맥주 전시.


에반게리온 만화책에 자기네들 맥주 나왔다고 저렇게 전시해놨음.


여기 왔으면 맥주 시음 정돈 해봐야지. 400엔이면 맛있는 생맥을 시음 해볼수있다.


400엔을 에비스 코인으로 바꿔야한다.


에비스 코인과 맞바꾼 에비스 흑맥주 ㅋㅋ
진짜 맛있다. 맥주 거품이 저래 맛있을 줄이야. 저 맥주컵 기념품으로 2개 샀다 ㅋㅋㅋ





저녁엔 카이힌마쿠하리로 가서 술한잔. 일본 사케.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생 와사비. 저걸 갈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와사비가 된다.


메밀국수. 일본인들은 맛있다고 하던데
전혀 ㅋㅋㅋ 그렇게 맛있다고는.. 튀김은 좀 먹을만 하더라.




말 육회. 술안주로 괜찮은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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