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추세에서 주가는 전고점을 뚫고 상승하는데 반하여 거래량은 전고점 보다 감소하는 현상이 나
타나는데 이를 거래량 다이버전스라고 한다. 거래량 다이버전스는 조만간 주가반락을 예고하는 징
후로 이해되고 있다.
거래량 다이버전스란 무슨의미일까..??
원래 주가상승의 에너지를 뜻하는 거래량이 늘어야 주가도 상승하는것이고 거래량이 줄면 주가도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간혹 거래량이 줄어도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
은 바로 매도세의 관망에 의해서 발생한다. 즉 원래는 매도를 실행해야 할 매도세가 여러 원인들로
인하여 매도를 관망함으로써 적은 매수에너지로도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매수에너지가 줄어든 상태에서 어떤 계기가 주어지면 관망하던 매도세가 매도를 실행함으로 인하여
주가는 하락으로 반전하게 된다. 매도에너지는 축적되고..매수에너지는 고갈되어 가는 힘의 불균형
상태는 결국 해소되어야 하므로 시기가 문제일뿐, 주가의 반락은 예정된 수순인 것이다.
이러한 거래량다이버전스의 역학관계를 보면..전고점에서의 매도주체는 전문투자자그룹이고 매수
주체는 일반개인투자자라고 보면 된다. 전문투자자그룹이 주식을 매도했지만..일반투자자의 매수열
기는 식지 않아서 전문투자자그룹의 매도세는 소멸하고 일반투자자들은 아직 태도를 유보하고 관망
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반투자자의 식지 않은 매수열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매수에너지로도 주가는
전고점을 뚫고 상승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반투자자의 매수열기는 군중의 속성상 곧 식어버리고 매도를 유보하던 일반투자자들
이 매도를 행동에 옮기면서 점점 시장을 매도세가 장악함에 따라 하락추세로 전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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